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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인터넷 관심사/게이머의 취미생활

지스타2017 모바일예매와 웹예매의 현실에 관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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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있었던 지스타2017을 성공리에(?) 방문하고 나서 후기를 기록해 볼까 합니다.

지역을 가리지 않고 관심사를 가진 많은 사람들이 방문을 하였고 필자는 첫날 방문했던만큼 더더더 많은 사람들의 홍수에 정신차리기 힘들정도의 성공(?)적인 지스타였던 것 같습니다.


지스타의 입장권 구매는 총 3가지로 이루어졌습니다.


1. 현장예매

2. 웹예매

3. 모바일예매


예상이 척하면 될 정도로 입장인구가 많을것을 고려한 예매방법입니다.

한정적인 예매방법이었기에 필자는 모바일예매에선 한발 늦어 웹예매를 하고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하나 생각하고 넘어가고 싶은것이 있습니다.

예매는 왜 하는걸까요?

당연히 내 시간을 아끼기 위해서라고 생각합니다. 

특히나 많은 인구가 몰릴것으로 예상되는 지스타급정도라면 더더욱 말할 필요가 없겠지요.


이부분을 말하는 이유는 필자가 이 글을 쓰게된 이유이기도 합니다.

현장예매라 함은 한정적인 표를 사전예약 방법으로 구하지 못하여 현장에서 구매해서 입장하기 위한 사람들을 위한 티켓팅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기다림의 시간이 얼마나 길지 예상도 되지않고 빠른 입장과 관람을 위해서 하는 티켓팅 방법이 모바일예매와 웹예매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말입니다.

이번에 방문했을때 모바일입장권자들은 정말 빠른 입장을 했습니다.

그리고 웹예매자들과 현장구매자들의 줄은 정말 길고도 길었습니다.

아니, 오히려 현장구매자들의 줄을 빠른 속도로 줄었고 웹예매자들은 한참을 기다려야했습니다. 필자만해도 30분 넘게 줄을 서서 기다려야했고 내가 웹예매자라는 것을 확인시키기 위해서 예매번호 혹은 예매내역을 프린트해가서 보여주고 그 이후에 티켓을 받고 입장을 할 수 있었습니다. 현장구매가 웹예매보다 더 빠른것을 본 웹예매줄에서는 티켓을 취소하고 현장구매줄로 옮겨가는 사람들도 더러 있었습니다.


필자가 티켓박스에 웹예매 티켓박스에 가까워지기도 전에 현장구매줄은 없어진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좀 어이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솔직하게는 화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웹예매시에 당일 12시가 지나면 웹예매티켓은 취소 할 수 없다고 계속 팝업창이 떳던것을 기억합니다. 뒤늦게 취소하고 현장구매줄로 들어가는 사람들을 보고 분명 12시가 넘었는데 라는 생각을 하며 티켓팅한 사이트에 들어가보니 취소가 가능해져있었습니다.

참.. 웹예매자들은 호구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미 돈을 지불했어서 묶여있고, 취소가 불가하다는 내용을 인지하고 있을 웹예매자들은 취소할 생각도 하지않고 거기 줄서서 기다리는 것 외엔 방법이 없다고 생각했을겁니다.

주최측이 이런 부분에 대해 빠른 대처를 해주지 못한 부분에 실망스럽기도 했습니다.



각설하고 필자가 말하고 싶은 것은 좀 불합리한 티켓팅 방식에 대한 개선이 좀 있었으면 좋겠다. 입니다.

그리고 이후에 지스타에 방문할 계획을 가지신다면 꼭!!!!!!!!!!!!!!!

모바일 입장권을 예매하시실 강력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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